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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광고, 빈집털이 표적

{앵커:
가을 이사철인 요즘 생활정보지등에 집을 내놓고 세입자를 구하려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런 도둑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생활 정보지에 난 전*월세 광고를 보고 빈집만을 골라 전문적으로 털어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이태훈 기잡니다.}

{리포트}

가방을 멘 한 남성이 공중전화 부스로 들어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겁니다.

잠시후 이 남성은 인근 주택가를 배회하기 시작합니다.

거제시 일대 빈집만을 골라 금품을 훔친 절도 용의자의 모습입니다.

거제 모 조선소 직원 37살 이모 씨는 생활정보지에 난 전*월세 주택 광고를 보고 빈 집을 골라내 훔쳤습니다.

미리 전화를 걸어 집주인이 집을 비우는 시간을 확인한 뒤 범행을 저지르는 수법이었습니다.

{김모 씨/절도 피해자/"언제쯤 집에 가면 있냐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2시에서 4시 사이에 (집에 있다고 그 때) 오라고 그랬거든요." "제가 4시 반 넘어서 나갔는데 그 때 들어와서 훔쳐간거 같아요."}

이런식으로 지난 6개월동안 털린 주택만 11곳, 피해액도 4천만원에 이릅니다.

빈집을 터는 과정에서 집주인과 만날경우 폭행하고 달아나기까지 했습니다.

{이모 씨/상습 빈집털이범/"범죄 재연 프로그램에 나오더라고요." "그거 보고 한거에요?" "네" "부동산이 아닌 일반인들이 광고를 낸 주택에서 훔쳤습니다."}

전화를 걸 때는 휴대전화가 아닌, 공중전화를 사용했고 시내버스를 타고 다니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문홍국/거제경찰서 수사과장}"이사철 손쉬운 표적, 예방 방법 설명"

"경찰은 강도상해와 절도 혐의로 이 씨를 구속하고 추가 피해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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