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취재수첩-모방범죄 vs 범죄예방 '신경전'

{앵커:디지털 도어록을 순식간에 연 절도범 보도를 놓고 경찰과 기자들사이에 때아닌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세계적 재난전문가를 초청해 마련한 토론회가 기관장들의 장황한 성과보고로 취지가 퇴색돼 버렸습니다.

한 주간의 취재현장 뒷얘기를 모은
취재수첩, 김건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포장용 노끈 하나로 디지털 도어록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절도 행각,

재연장면을 접한 기자들은
놀라움과 함께 그 단순함에
실소도 터뜨렸는데요,

신종수법인만큼 모두의 관심이
뜨거웠는데 절도범들의 재연 장면
방영을 놓고 갈등도 빚어졌습니다.

모방범죄 예방을 위해
보도를 해서는 안된다는 경찰과
뚜렷한 대책도 없는 상황에서
제2의 피해방지를 위해서라도
자세한 보도가 불가피하다는 기자들간에 설전이 오갔습니다.
=====

민선 6기 출범 100일을 기념해
부산시가 세계적인 재난안전 전문가를 초청해 마련한 토론회가 반쪽이 돼 버렸습니다.

이른 아침 백 명이 넘게 모인
자리였지만 토론자였던 부산경찰청장과 소방안전본부장의 성과 보고에
많은 시간을 뺏겨버렸습니다.

어렵게 만든 정책 점검 기회를
뻔한 얘기만 하다 보내버린 셈인데요,

보고와 지시에 익숙한 기관장들에게 토론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단 지적이 나왔습니다.
=====
최근 4년간 건조된 소형어선 가운데 무려 70%가 불법증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지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이후에 이뤄진 불법증축도 9척에 달했습니다.

온 나라가 세월호 사고로 시끄러워도
돈벌이에만 혈안이 된 이들 앞에
안전은 그저 먼나라 얘기였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김건형 기자
  • 김건형 기자
  • kgh@knn.co.kr
  •  
  •  

프로그램:

전체뉴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