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도시철도 노후전동차 교체, 재원마련이 과제

{앵커:잦은 사고로 인해 '사고철'이란
오명까지 쓴 부산도시철도 1호선의
노후 전동차가 대폭 교체됩니다.

1조원에 가까운 재원 마련 방안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김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0명 대피 5월 범일역 사고-29년차 전동차}

{300명 대피 6월 교대역 사고-20년차 전동차}

{800명 대피 7월 시청역 사고-20년차 전동차}

부산도시철도 1호선 전체 전동차의
80% 이상이 20년 이상됐습니다.

최근 잇따르는 사고의 주원인이
바로 차량 노후화입니다.

부산교통공사가
25년 이상된 전동차 186량을
신차로 교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1호선 전동차의 절반입니다.

{박종흠/부산교통공사 사장/"내년에 우선적으로 40량 발주를 추진해 2018년까지 도입하고 146량은 3단계로 나눠 교체합니다."}

어차피 40년이 되면 폐차를 해야하는 만큼 당초 계획보다 최대 7년 정도
앞당긴 겁니다.

나머지는 신차 수준으로 부품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뒤늦게나마 노후 전동차 조기 교체 방안이 결정된 건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역시 문제는 재원조달 확보방안입니다."

신차교체를 포함해
이번에 발표된 도시철도 종합안전대책
소요 예산은 모두 9천8백억원대,

시비 3천억원, 국비 5천6백억원
그리고 자구노력으로 천백억원 가량을 마련한다는게 교통공사 계획입니다.

부산시의 재정난이나
차량교체에는 예산을 지원할 수 없다는 정부 방침을 어떻게 바꿀지에 대한 대책은 빠졌습니다.

{양미숙/부산공공교통네트워크 사무국장
"정치권을 통해 노력하겠다는 정도의 계획만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을지"}

국비 확보에 실패할 경우 교통공사는 지방채나 공사채 발행, 요금 인상의 정례화를 그 대안으로 꼽고 있습니다.

신임 사장이 취임하자마자 발표한 도시철도 대책, 결국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부담이 전가될 가능성이 큰게 현실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김건형 기자
  • 김건형 기자
  • kgh@knn.co.kr
  •  
  •  

프로그램:

전체뉴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