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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빠져나간 통신요금

{앵커: 모르는 사람의 휴대전화 요금을 1년넘게 내는 황당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매달 자동결제로 빠져나가는 돈, 새는 곳은 없는지 자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장에서 과일장사를 하는
50살 김순자 씨입니다.

얼마 전, 처음 신청한 결제 알림
서비스 문자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모르는 사람의 휴대전화 요금이
계좌에서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5월부터
매달 9만4천백원씩입니다.

다 합하면 160만원이 넘는 돈입니다.

{김순자/피해자 " 1년이고 2년이고 몰랐을 거에요 만약에 자기들(대리점)이 정지 안시킨다면, 계속 빠져나갔을 거에요"}

해당 휴대전화는, 개통은 됐지만
한번도 사용된 적이 없었습니다.

대리점이 고객정보를 도용해 저지른 범죄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업계 종사자 "대리점이 타인의 명의를 가지고, 수수료를 받기 위해 아무렇게나 개통시키고 대신에 (요금 청구) 계좌는 알고 있던 아무계좌나 집어넣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해당 대리점 측은 환불약속만 할뿐
원인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휴대전화 소액 결제 피해도 황당한
결제 사례인데요, 그 피해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80여건에서 지난해 5백여건으로 매년 2배씩 늘고 있습니다.

본인 인증이나 회원가입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자동 결제에
가입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어디선가 줄줄 새고 있을지
모르는 돈,
수시로 확인하는 관심이 필요합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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