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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차별에 우는 아이들.. 인격침해 심각

{앵커: 학생들의 입장에서 보면
선생님의 폭력은 과도한 체벌만은
아닙니다.

성적에 의한 차별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달 부산 수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성적순으로 급식을
먼저 먹게한 사실이 알려져
우리사회에 충격을 줬습니다.

또 지난 8월 경남 진주의 한
대안학교에서는 교사가 학생의
뺨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느끼는
인권침해 실태를 조사해봤더니
부산*경남 중고생 870여명 중 54%가 교사로부터 손발이나 도구로
체벌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고등학생/"엉덩이 같은데 때릴때도 있고요. 발바닥 같은데는 건강에 좋다는 핑계로 엄청 많이 때려요."}

언어 폭력을 당했다는 응답도
47%에 달했습니다.

<특히 성적순 급식이 문제가 된
부산의 경우 학교성적때문에
모욕감을 받았다는 비율이 5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경남은 두발이나 복장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학생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고등학생/"어떤 애는 진짜 구레나룻같은데 잘리고…"}

때문에 학생인권조례를 서둘러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화/어린이책시민연대}

청소년기는 자아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만큼, 학생들의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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