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대장암, 내시경으로 예방

세계 암 연구기금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률이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내시경 검사는 대장암을 일찍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데요.

{최필선 웰니스병원 원장 / 대한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 대한 위장 내시경 전문의, 유럽 대장항문학회정회원 }

최근 우리나라에도 대장암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병을 초기에 진단하기 위해서는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항문과 직장 대장 전체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로 검사와 동시에 용종제거술, 조직검사 등 다양한 시술을 함께 시행하게됩니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용종성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에 대장내시경을 통해서 용종을 발견, 제거함으로써 90% 이상에서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복통과 함께 갑자기 변비나 설사가 반복되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면 대장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런 증상 없이 대장암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아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한데요.

대장내시경 검사는 40세 이상에서는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용종, 조기 대장암 진단을 위해서 검사해야하고요.

40세 이하라도 흑색변이나 혈변이 보이거나 원인불명의 만성설사가 지속되고 하복부 통증이 있고 갑자기 변이 가늘어지거나 대변습관이 바뀐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더 일찍 대장내시경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검사 주기는 검사 후에 대장 전체가 깨끗한 경우 4년 뒤, 용종을 제거한 경우 용종의 크기나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 2년 안에 검사를 다시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꺼리는 이유 중 하나가 2~3리터에 달하는 장 세척제를 마셔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인데요.

또 내시경 검사 자체가 아프거나 위험하진 않을지 걱정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시 대장을 잘 관찰하기 위해서 공기를 넣어서 대장을 부풀리고 내시경이 구불구불한 장을 압박하기 때문에 배에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분들이 검사를 꺼리는 경향이 있는데요.

최근에는 대부분 수면 대장내시경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생각처럼 고통스럽지도 두렵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검사시 조직검사나 용종제거시에 출혈이나 천공의 위험성이 있을 수 있으나 경험 많은 시술자가 시술하는 경우 이러한 합병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므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붉은 고기나 술을 적게 먹고 많이 걸어야합니다.

특히 복부 비만은 대장암 발병률을 높이는 만큼 체중 관리에도 신경써야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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