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4대강 비리, 이번엔 준설선

{앵커: 4대강 사업의 준설선에서도
비리가 드러났습니다.

40년이 지난 낡은 준설선을 신형으로 둔갑시키는 등 국비 수십억원을 챙긴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9년 첫 삽을 뜬 낙동강 구간 4대강 정비사업 현장입니다.

준설선을 이용해 강의 모래 등을 퍼내는 일이 진행됐습니다.

"당시 모래 채취 등에 지역의 준설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는데,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준설선 제작증명서 등을 조작해
4대강 사업 참여 승인을 받은 겁니다.

무등록 중고 준설선으로는 사업참여가 불가능하자 1968년에 제작된 준설선을 2010년도에 만든 것으로 조작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속인 준설선은 17곳개 업체에
23척입니다.

자격도 없는 준설선으로 매달
5천만원 상당을 챙긴 셈입니다.

이를 걸러냈어야 할 관리감독기관은
금품을 받고 묵인, 방조했습니다.

{준설업계 관계자 "개별적으로 짜집기 형식으로 배를 만들어오면 등록을 대행해주는 업체들이 돈을 받고 등록을 해주는거죠"}

일부는 4대강 사업이 끝나자 구조조정
지원금까지 타냈습니다.

42년이 지난 준설선의 경우
구입가격의 4배인 6억원을 받는 등
7척에 38억원을 받았습니다.

{류삼영/부산지방경찰청 수사2계장" 4대강 사업이 끝나고 나니까 더이상 준설할 양도 없고 해서 준설업자들의 생계를 보전해주려는 것을 (악용한 것입니다.)"}

경찰은 사기 등의 혐의로
브로커 59살 김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4명을 입건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  
  •  

프로그램:

전체뉴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