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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팔꿈치 통증 '테니스 엘보'

{리포트}
팔꿈치 부위에 만성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특별히 다친 적이 없더라도, 평소 팔을 많이 쓰고 있다면 테니스 엘보에 대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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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호 본병원 제9정형외과 과장 / 부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전임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 대학원(의학석사), 대한 정형외과학회 정회원 }

테니스 엘보 즉 상완골 외상과염이란 테니스를 즐겨 치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팔꿈치 바깥쪽 힘줄에 손상과 염증이 생겨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주로 40대 초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상관골 외과라는 부분에는 손목과 손가락을 펴는 단요 수근 신근이라는 근육이 붙어있는데 손과 손목을 너무 써서 이 부분에 자극이 가해지면 퇴행성 병변이 생겨 아프게 됩니다.

테니스 엘보의 원인은 대개 과사용에 기인합니다.

다시말해 그 원인을 힘줄의 과도한 사용이나 무리한 사용 후 정상적으로 치유되지 못한 것으로 보는 것이 보통인데요.

과도한 사용에 의한 외상 회복 과정에서 반응 조직과 기질화된 조직이 힘줄 사이에 축적돼 이것이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작업을 오래하는 사람, 손가락과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 요리사, 목수 외 집안일이나 손빨래 등을 하는 가정주부들에게도 많이 생기기 때문에 주부엘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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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엘보는 원래 테니스 운동선수에게 많이 나타나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최근에는 가사일을 하는 주부나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까지 다양하게 발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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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엘보 증상은 고리를 돌리거나 주전자 손잡이를 들고 있거나 위로 무거운 물체를 들 때 들어올리기 힘들면서 통증이 심합니다.

팔꿈치 관절의 바깥쪽이 아프게되고 손가락으로 누르면 몹시 아픈것이 특징입니다.

흔히 걸레를 짤 수 없다고 호소하기도 하죠.

증세가 심해지면 한쪽 손을 거의 못쓰고 집안일은 물론 젓가락질이나 양치질을 하는 것조차 힘들며 특히 야간 통증이 심합니다.

테니스엘보라는 명칭을 쓰지만 사실 스포츠과 관련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위의 증상이 보이는 경우 자세한 진단을 통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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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엘보 환자들은 대부분 통증이 심해진 뒤에 병원을 찾는데요.

힘줄의 변성이나 염증이 심하고, 보존치료에도 효과가 없다면 수술을 생각해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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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호 / 본병원 제9정형외과 과장 }

대부분의 테니스 엘보 즉 상완골 외상과염은 우선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으로 치료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많은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것은 유발하는 자세나 행동을 피하도록 해야합니다.

통증 감소를 위해 냉온찜질을 적절히 사용하게 됩니다.

그 외 약물요법, 물리치료 등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체외충격파 시술이나 자가혈액주입을 이용한 방법도 있습니다.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방법에도 호전이 없고 1년 이상 통증이 지속돼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거나 재발이 잦을 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미세절개를 통해 염증성 조직을 절제하고 경우에 따라 외상과에 생긴 골격을 제거하여 새로운 상처 회복 과정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방법이 도입되어 좋은 효과와 더불어 환자로하여금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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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엘보와 비슷한 질환으로 골프 엘보가 있는데요.

테니스 엘보와 반대로 팔꿈치 안쪽의 통증이 심하다면 의심해봐야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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