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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건고추 밀수, 6만가구분 유통

{앵커:김장철을 맞아 역대 최대규모인
중국산 마른고추 180톤을 밀수한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곰팡이가 핀 김장 부적합 고추 등
6만가구 분은 이미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컨테이너 차량을 세관 조사반이 뒤쫒습니다.

도착한 곳은 경남 양산의 한 공터!

컨테이너를 열자,20kg들이 중국산 마른고추가 한 가득입니다.

이 고추는 정식 통관을 거치지 않고 밀수입된 것들입니다.

48살 오모씨 등은 부산항으로 들어온 중국산 마른고추를 베트남 등으로 중계무역 수출하는 것처럼 속인 뒤 빼돌리다 적발됐습니다.

컨테이너에 있던 고추를 빼돌리고
빈 컨테이너에는 화장지 등 다른 물품을 채워넣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구선욱/부산경남본부세관 조사반장/"중국산 마른고추는 270%라는 고관세를 부과하기 때문에 이들이 이런 밀수를 하게된 것입니다."}

밀수 고추는 역대 최대인 180톤 규모로,4인 가족 기준 10만 가구에서 김장이 가능한 양입니다.

"이들 고추는 냉동이 아닌 일반 컨테이너를 통해 들여오면서 곰팡이가 피는 등 검역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108톤 가량은 이미 시중에 유통됐습니다.

{김희군/부산경남본부세관 조사3과장/"운송기간중 상온에 노출돼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식품검역에도 부적합 물품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세관은 적발된 5명 가운데 오씨 등 2명을 구속하는 한편,중계무역을 가장한 농산물 밀수범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김성기 기자
  • 김성기 기자
  • skkim@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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