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르노삼성 매각부지 벌써 매물 나와

{앵커:

르노삼성이 판 공장부지가
한달도 안돼 더 비싼 값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애초 르노삼성이 더 비싸게 팔수 있는 땅을 공시지가 이하로 판 이유가 뭔지
의혹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송준우기자입니다}

{리포트}

르노 삼성은 지난달 20일 P모기업에
제 2공장용지중 일부인 만7천여제곱미터를 90억원에 매각했습니다.

공시지가 108억원에 18억이나 못미치는 이해하기 힘든 가격입니다.

3.3제곱미터당 170만원 수준입니다.

그런데 취재결과 지난달 땅을 구입한 P사가 불과 한달도 되지 않아 부지의 분할 매각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 부동산업계 관계자/"부지를 매입한 P기업이 다시 분할 매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천평내외로해서 매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P기업이 땅을 쪼개 분할 매물로 내놓은 가격은 3.3제곱미터당 230만원 가량입니다.

부산시가 3.3제곱미터당 50만원에
넘긴 땅이 르노삼성을 거치면서
170만원으로 오르더니,
결국 5배에 가까운 230만원에 다시
매물로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르노삼성이 있는 부산 녹산 공단
일대의 건물없는 공장용지 3.3제곱미터당 평균시세 역시 같은 230만원대 안팎입니다.

결국 공시지가에도 못미쳤던 르노삼성과 P기업간의 거래에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입니다.

시민단체들은 그동안 르노삼성측에 저자세를 보여온 부산시가 이같은 사태를 자초했다고 비판합니다.

{양미숙/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
"부산시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지원할것은 지원하는 자세 필요하다…"

시민 혈세를 들여 산업용지로 조성한 땅이 결국 공장용지 투기의 대상으로 전락하는 상황.

부산시와 국세청 등의 엄밀한 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합니다.

KNN 송준우입니다.

송준우  
  • 송준우  
  • songjwoo@knn.co.kr
  •  
  •  

프로그램:

전체뉴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