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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고 터지면 부산. 왜?

{앵커: 저축은행이나 동양그룹 사태처럼 전국규모의 금융사고가 터지면 꼭 부산이 핵심 피해지역으로 나타납니다.

경제규모에 비해 금융정보가 빈약한 것이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동양그룹이 회사채를
사기판매한 동양그룹 사태는
1조7천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인구대비 피해자 수와
피해금액은 부산이 독보적으로
많습니다.

인구 만명당 투자자수와 투자금액을
비교하면 서울이 11명에 6억원,

경기도가 4.3명에 1억원대입니다.

그러나 부산은 무려 24명이 넘고
금액은 9억원에 육박합니다.

경남의 경우 1.9명으로 숫자는 적지만
금액은 6억4천만원으로 서울보다
더 많습니다.

금융사고는 IMF 직후 파이낸스
사태부터, 2011년 저축은행 사태까지
터졌다 하면 부산입니다.

전문가들은 먼저 안전성이 검증된
시중은행보다 제2금융권에 친숙한
지역 금융문화와 제한된 금융정보에서
원인을 찾습니다.

반면 주식투자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거래 대금을 인구수로 나눈
1인당 주식거래 대금을 보면
서울이 7천8백만원으로 가장 많고
경기가 3500만원입니다.

뚝 떨어져서 경남이 천백만원,
부산은 경남보다 더 적은 740만원으로
서울의 10분의 1도 안됩니다.

{남찬우 한국거래소 홍보팀장
부산 투자비중 전국의 1.7%, 저금리시대 투자 다양화 필요}

주식이나 펀드는 극단적으로 피하면서
더 위험한 금융상품은 선호한다는
결론이어서 금융 위험관리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KNN 전성호입니다.

전성호 기자
  • 전성호 기자
  • j11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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