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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심장마비..운명 가른 심폐소생술

{앵커:
기온이 떨어진 요즘
30대까지 돌연사가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 심정지로 쓰러진
30대 남성 두사람의 생사가
심폐소생술에 따라 갈렸습니다.

이태훈 기잡니다.}

{리포트}

30대 남성을 실은 구급차가
병원으로 들어옵니다.

구급대원들이 의식을 잃은 이 남성을
서둘러 응급실 안으로 옮깁니다.

어제(25) 오후, 창원 상남동의
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이 남성은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쓰러졌지만 호흡과 맥박을 되찾아
회복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구급대가 도착하기까지,
동료 직원의 심폐소생술이
생명에 결정적 도움이 됐습니다.

{동료 직원/"점심시간에 우리가 보니까 넘어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직원 한 명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119를 부르고…"}

어제(25) 오전 창원의 한 대형마트에서도 30대 남성이 급성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구급대가 골든타임으로 일컫는
5분 내에 도착했지만
이 남성이 쓰러질 당시
현장에서의 심폐소생술은 없었습니다.

{현장출동 구급대원/"환자 평가를 해보니까 의식, 호흡, 맥박이 없었고요." "주위에 직원분들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그런 상황은 없었습니까." "네" "2~3명 정도가 계셨거든요. 그 분들은 이 분이 지금 숨을 쉬고 있는줄 알고 계시더라고요."}

겨울철에는 기온 하락으로
혈관이 수축되기때문에 심정지 위험이 다른 계절 보다 더 높습니다.

심장마비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이처럼 심폐소생술만 실시해도 산소 부족으로 인한
뇌손상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생존률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김민웅/창원한마음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심정지가 일어났을 경우 초기 대응에 따라서 환자 분의 생명과 직결되는 결과를 나타낼 수 있지만, 초기 대응이 늦어질 경우 (뇌사 등) 여러가지 부수적인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2*30대 젊은 층에서도
심정지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평소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는게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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