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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10대, 2살 아기 3층에서 던져

{앵커: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10대가
복지관에서 우연히 만난 2살 아기를
3층에서 아래로 던졌습니다.

아기는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끝내 숨졌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다대동의 한 복지관입니다.

어제(2) 오후 4시쯤
10미터 높이 3층 비상계단에서
2살 정모 군이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발달장애 1급 19살 이모 군이
복도에서 걸음마를 하던 아기를
안고 가 던진 것입니다.

아기 어머니는 6살 난 정군의 형의
언어*미술 치료를 보고 있었습니다.

이 군이 아기를 데리고 가는 것을
뒤늦게 보고 소리를 질렀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머리를 크게 다친 아기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아기를 던진 이 군과 함께 복지관을 찾았던 활동보조인은 사건 당시 자리를 비운 상태였습니다.

{경찰 관계자/"자리에서 활동도우미가 없었던 것은 맞는거 같아요. 지금 현재로서는. (당시 어딨었는지) 지금 수사중입니다. 진술을 받고 있어요. 사회복지관 책임자도 조사를 받고 있고."}

경찰은 이 군을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하지만 발달장애로 인해 대화가 쉽지 않아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발달장애라서 피의자가 보호자 대동해서 조사받고 있습니다. (조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경찰은 평소 이 군이 물건 등을
던지는 버릇이 있었다는 이 군 가족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또 복도에서 아기를 데리고 가는
CCTV 화면을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군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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