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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조업 할당으로 힘들었다"

{앵커:오룡호 침몰 원인 가운데 하나가 무리한 조업 할당량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추가로 더 조업을 하다 변을 당했다는 것인데, 선사측은 다른 선박과 비교해 무리가 없었다는 주장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침몰한 오룡호 원인 가운데
하나로 무리한 '조업 할당량'(쿼터)
이 꼽힙니다.

러시아 정부로부터 올해 3만톤을 배정받아 조업하다 1만톤을 추가로
할당받았습니다.

이에따라 오룡호는 처음 5300톤에다
1100톤을 추가했고, 또 1500톤을 더 받았습니다.

할당량을 모두 채우지 못하면 다음해 조업에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이때문에 선사측은 할당량을
소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맞지만 다른 선박과 비교해보면
무리한 조업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사조산업 관계자}"다른배와 비교하면 무리아님 ”

하지만 선박 규모로 보면 사정은 달라집니다.

1700톤급의 오룡호는 조업 할당량이
7900톤, 하지만 오룡호보다
큰 2800톤급 선박은 조업할당량이 7400톤으로 오히려 더 작습니다.

선원 가족들은 추가 조업 할당량으로
선원들이 힘들어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선원 가족}
“추가 할당으로 힘들어”

게다가 12월은 조업을 할 수
있는 마지막달이자, 명태가
잘 잡히는 시기입니다.

{공길영/한국해양대 항해학부 교수}
"12월 명태 한창 날때. 그러니
추가 쿼터도 주고 했을것"

추가 조업 할당으로 인한
무리한 조업이라는 선원가족들의
구체적인 증언이 나온만큼
철저한 수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김민욱 기자
  • 김민욱 기자
  • u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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