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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말 귀 못 알아듣는 '난청'

{리포트}
이야기 중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하거나 텔레비전 소리를 크게 하는 분들, 오늘 이 시간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건강365는 난청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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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룡 부산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미 아이오와대학교 병원 이비인후과 연수, 대한 이비인후과*이과학회*청각학회 정회원}

-주변에서 속삭이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나 본인만 TV 소리를 크게 하는 경우 의심해야 합니다.

또 질문을 했을 때 되묻는 것이 잦아지거나 소음환경에서 말을 알아듣기 힘들게 되면 난청을 의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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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2008년 22만2천 명이던 난청 환자는 지난해 28만 2천 명으로 27% 증가했는데요.

연령별 난청 환자는 60대 이상이 45%로 가장 많았고, 50대는 17%, 40대는 12%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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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이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중이염 등의 전도성 난청은 다양한 연령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감각신경성 난청의 경우는 고령화사회에 들어감에 따라 노화에 의한 노인성 난청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600여명을 장기간 추적 관찰한 결과 가벼운 난청의 경우 치매 위험이 2배, 중간은 3배, 심한 경우에는 5배까지 치매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 하였습니다.

잘 듣지 못하면 뇌에서 정보처리가 잘 되지 않게 되고 따라서 인지기능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아 소외되고, 나아가 우울증까지 유발해 인지기능 저하를 더 유발하게 됩니다.

10대 청소년의 경우 잦은 이어폰 사용으로 인해 소음성 난청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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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습니다.

특히 노화로 인한 난청의 경우 청력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환자 스스로가 주의해야 하는데요.

주기적인 청력검사와 더불어 필요하면 보청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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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룡/ 부산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난청의 치료는 우선 그 원인을 파악하고 그 정도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이염의 경우 조기 치료가 영구적인 난청을 막는 예방법이 됩니다.

소음성 또는 노인성난청과 같은 감각신경성난청의 경우 보청기를 이용한 청력재활이 필요하고 보청기로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 인공와우이식 수술을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어느 정도의 청력저하는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알려진 위험 요인들을 최소화 한다면 난청의 정도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 고지혈증, 당뇨, 흡연 등은 청력저하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노인성 난청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소음성난청의 경우 누적된 소음노출이 중요한 요인이므로, 소음의 노출을 줄이고 불가피한 경우 귀마개 등 적절한 보호 장구의 착용이 필요합니다.

청소년의 경우 큰소리로 음악을 듣는 것도 피하는 것이 예방 법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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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하다고 생각해 귀지를 자주 제거하는 분들 계신가요?

전문가들은 바깥귀를 제외하고는 귀지를 제거하지 말라고 합니다.

자칫 심하게 귀지를 제거하면 난청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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