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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한천,추워야 제맛

{앵커:겨울의 매서운 한파가
반가운 곳도 있습니다.

바로 밀양의 특산물 한천 생산현장인데요 한겨울에만 생산되는
전통 한천 생산 현장을

김동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매서운 찬바람이 부는
밀양 들녘에 때아닌
흰눈이 내렸습니다.

자세히 보면
강추위속에 우유빛
제색깔을 찾고있는
밀양의 특산물 한천입니다.

우뭇가사리 등 해조류를
끓여 만든 점액성분을
자연건조시켜 만드는 한천은
햇빛과 추위가 가장 중요합니다.

"높은 산으로 병풍처럼
둘러쌓인 밀양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한천을 만드는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한천 건조작업에 백여명이
손을 걷어부쳤습니다.

50킬로그램 한천 한판이
1킬로그램 실한천으로
건조될때까지 한달남짓
정성을 쏟아야 합니다.

{윤시택/밀양한천 상무}
"추위가 와서 얼어줘야 좋은 한천
생산할 수 있다. 썩을 수 있어 얼고 녹고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대부분 제주도 청정바다에서
건져올린 우뭇가사리를 삶아
자연건조시킨 밀양 한천은
전국 생산량의 3분의 2가
이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하루 1톤가량,
내년 2월초까지 80여톤이
생산돼 90%는 일본으로
수출됩니다.

{송은민/밀양한천 홍보담당}
'식이섬유 풍부해서 배변활동, 다이어트에 도움, 일본에서 인기"

국수와 묵, 양갱 등으로
맛깔스럽게 변신해
입맛을 사로잡는 한천.

수출과 함께 겨울 농한기
농가 소득에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김동환 기자
  • 김동환 기자
  • onair@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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