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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보다 비싼 원룸 관리비

{앵커:원룸 관리비가 대학생등 젊은층이 이용하는 1인 가구의 등골을 빼먹고 있습니다.

관리비가 같은 면적 아파트보다
2배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기형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학교 4학년 손경식 학생은
2년 넘게 원룸에서 살고 있습니다.

매달 관리비를 내고 있지만
그 항목이 뭔지, 또 어디에 쓰이는지알지 못합니다.

{손경식/대학교 4학년}

원룸의 관리비 산정은 사실상 주인 맘대로입니다.

<대부분 젊은 세대인 세입자들은
관리비에 어떤 항목이 포함됐는지
내용을 잘 모릅니다.>

{구찬미/대학교 3학년/"정확하게 저도 얼마나 내는지 나눠서 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관리비가)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른바 엿장수 마음대로인데,
사용량이 다를 수 밖에 없는
전기나 수도 요금을 공동 부담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임대료를 낮추고 관리비를 올리는
꼼수도 횡행합니다.

<같은 면적을 비교했을 때
원룸 관리비가 주거 조건이 더 좋은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 가구의 절반 가까이가 원룸에서 지내고 있지만, 이런 실태를 반영하는 원룸 관리비나 운영에 관한 법률은
하나도 없는 상태입니다."

{임경지/민달팽이유니온 팀장/"(지자체가) 원룸이나 소형주택은 (민원이나 비리) 접수를 받지 않아요. 법에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이런 소형주택을 관리하는 법체계가 완비되어야 합니다."}

원룸 계약에 대한 법률도 미비해
주먹구구식 관리비를 주인이 통보하면
그저 그대로 내야하는 것이
젊은 세입자들의 현실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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