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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출하, 토마토 울상

{앵커:
강추위를 뚫고 겨울 토마토가
출하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추위가 매서울수록
올해 토마토는 그야말로
찬밥신세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해의 토마토 재배 하우스입니다.

한여름부터 가꿔온 토마토가
붉게 물들며 수확이 시작됐지만
농심은 어둡기만 합니다.

작황이 예년만 못한데다
시세도 엉망이기 때문입니다.

"올여름 비가 많이내리면서
뿌리가 약해져 절반가량은
시들음병으로 말라죽었습니다."

병해충과 여름철 무더위로
수정이 제대로 안돼 양도 줄고
크기도 예년만 못합니다.

{황용선/토마토 재배농가
"지난해 하루 평균 2백 박스 남짓, 올해 70박스 정도 수확, 가격도 절반이고 계속 하락시세라 어렵다."}

지난해 같은 기간 220그램 들이
5킬로그램 한상자가 2만원대를
넘어섰지만 올해는 30%넘게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더구나 추운 날씨탓에
난방비 부담까지 늘었습니다.

{강기동/토마토 재배농가
"난방비,전기세 들어가기 시작하는 상황에 수지 안맞아 차라리 포기하는게 나을지 고민"}

올해는 단감 같은 가을 과일의
유례없는 풍작으로 저장과일이
넘쳐나면서 시세 하락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포장이나 물류에 들어가는
생산비용은 그대로인데
가격하락에 소비부진까지
이어지면서 토마토 농가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김동환 기자
  • 김동환 기자
  • onair@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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