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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속 독수리, 힘겨운 먹이 활동

{앵커:

경남지역에는 해마다
천여마리의 독수리가 찾아와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로 고성지역에 서식하다
최근에는 경남 전역에서 보이고
있는데 추위로 먹이 활동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최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섬진강 강가에서
먹이를 구하고 있는 독수리들입니다.

운이 좋으면 죽은 연어
사체를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추운 날씨 속에
먹이감을 찾는데 애를 먹습니다.

이를 보다 못한 농촌지역 사람들이
유해조수로 사냥한 고라니 등을
얻어서 먹이로 주기도 합니다.

{정봉호(하동군 하동읍)/로드킬 당한 짐승들이 있으면 주고 서로 먹으려고 싸우고..까마귀 한테는 못이기나 봐요. 까마귀들이 워낙 떼로 달려드니까, 도망가고 그래요..}

고성에서는 올해도 독수리
3~4백마리가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 등에서 먹이를 주고 있어
해마다 무리지어 찾아오고 있습니다.

{김덕성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교사모임)/3~4년 전에는 8백마리 이상작년에도 5백마리 이상 독수리가 왔는데 분산이 되고있고, 돼지나 소가공 공장에서 기름 등을 사서(주고 있습니다..)}

경남에서 겨울을 나는 독수리는
우리나라를 찾는 개체수의 절반인,
천여 마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고성을 제외하고는 이삼십 마리씩
떼지어 몰려 다니는데 진주 남강 등 도심에서도 자주 볼수 있습니다.

{석성훈(경상대 야생동물센터)/로드킬 당한 사체를 먹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많이 있어서, 동물구조센터에 구조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해마다 11월쯤 찾아와 다음해
4~5월 몽골지역으로 돌아가는 독수리.

한겨울로 접어들면서
추위가 기승을 부리자
먹이를 구하지 못해 생사의 귀로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KNN 최광수입니다.

최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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