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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호 생존자 시신 부산 도착

{앵커:러시아 베링해에서 침몰한
오룡호의 생존 선원과 시신이
오늘(26)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사고현장 소식을 조금이라도 들을 수 있을까하고 달려온 가족들은 기어이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룡호 생존자와 시신을 실은 러시아 운반선이 감천항에 접안합니다.

생존자는 인도네시아인 3명과 필리핀인 3명,

건강 상태와 사고 상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은 채
준비된 차량에 올라탑니다.

{(건강 상태가 어떻습니까?)…}

배 한켠에서는 외국인 선원 시신 21구의 관이 차례로 운구됩니다.

한달 가까이 구조소식을 기다리다 달려나온 가족들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립니다.

{박일선/실종자 김영훈 씨 아내/"내 자식 위해 한 평생 배를 타고, 그것도 모자라서 바다에서 못 올라오고…"}

한국인 선원 6명의 시신은 아직 사고해역의 수색현장 선박에 있습니다.

실종자까지 11명 모두의 생사를 확인한 후에 함께 철수하기로 했기때문입니다.

"입항한 외국인 생존자 6명은 건강검진을 마친 뒤, 부산해양경비안전서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됩니다."

조사에서는 퇴선 명령이 늦었던 이유와 침몰 당시 상황이 집중 조사 대상입니다.

{이현철/부산해양경비안전서 오룡호 수사전담팀장
"퇴선명령 늦은 이유, 당시 상황?"}

앞서 해양안전심판원 등은
군인신분인 러시아 감독관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 24일 러시아 현지로 출국
하는 등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김민욱 기자
  • 김민욱 기자
  • u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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