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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삼조' 어린이 요리수업

{앵커:요리, 엄마들의 몫으로 만 생각했었죠,

하지만 요즘은 아빠들 뿐아니라
어린이들도 요리에 푹 빠진 경우가
많습니다.

어릴때부터 요리를 하는 아이들은
먹는 습관은 물론 정서에도 좋다고
합니다.

김건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장난기 가득한 얼굴의
초등학교 4학년생 민재,

하지만 조리대 앞에 서면
눈빛이 진지하기 그지 없습니다.

고사리손으로 식재료를 다루는 솜씨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강민재/반산초등 4학년/"여러가지 재료로 꾸미는 점이 재미있어요."}

민재 또래 아이들 40여명이 모여
방과 후 요리교실에서 익힌
각자의 요리솜씨를 뽐냅니다.

오늘의 주소재는 주먹밥,

호랑이, 곰돌이부터
크리스마스 트리까지
온갖 다채로운 주먹밥이 탄생됩니다.

{송승하/남천초등 4학년/"제가 만든 음식을 보면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해요."}

3년 전 부산에 첫 선을 보인
방과후 요리수업은 인기를 끌면서
이제 백여곳이 넘는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대단합니다.

{김진희/부산 남천동/"맛을 봐서 재료를 다음에 어떤 요리에 써야 할 지 알아야 되기 때문에 편식도 많이 줄고 식생활 태도가 많이 달라졌어요."}

요리를 통해 아이들은 성취감과 자신감이 생기면서 집중력도 높아집니다.

{전지원/한국직업전문학교 아동요리 강사/"재료를 준비하기 전에 먹어버린다든지 이렇게 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그런 아이들도 수업을 통해서 내가 재료를 먹어버리면 나중에 완성할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조한용/부산여대 호텔외식조리과 학과장/"정서적인 불안이라든가 산만한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주게 만드는데 딱 맞는게 바로 요리입니다."}

최근엔 자폐 아동이나 범죄피해자의
심리치료에도 요리 치료가 효과를 보이면서 새삼 주목 받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김건형 기자
  • 김건형 기자
  • kgh@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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