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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틱 장애 오해와 진실)

아이가 이유 없이 눈을 깜빡거리거나 헛기침을 반복한다면 잘 살펴야 합니다.

소아화병이라고도 불리는 틱 장애일 수 있는데요. 건강 365에서 확인하시죠.

{천영호 프라임한의원 원장/ 동의대 한방신경정신과 박사, 동의대 한의대 신경정신과학 외래교수, 전 부산 동래구 한의사회 회장, 대한 스트레스학회 회원}

아이들이 스트레스가 쌓이면 틱장애가 생긴다고 보통 알고 계시다보니 틱장애를 소아화병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사실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

스트레스는 틱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될수 있지만, 스트레스 때문에 틱이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틱은 스트레스보다는 타고난 뇌의 과잉흥분성이 주요한 원인이고 부가적으로 늦은 수면이나 전자기기의 과다사용, 신체의 질환, 잘못된 건강식품 등이 틱의 발생원인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틱 장애 환자는 1만7천명으로, 그 가운데 17.5%가 20대 이상 환자였는데요.

실제로 틱 장애를 앓는 성인은 최근 5년간 33% 늘어 3% 증가한 청소년보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틱장애는 보통 성인이 되면 사라지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상당수는 성인기까지도 틱증상이 나타납니다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대개 30-30-30법칙을 따른다고 합니다

즉 소아틱장애의 30%는 성인이 되기전에 완전하게 사라지고 30%는 약간의 증상이 남으나 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는 정도로 좋아지고 30%는 불편한 틱증상이 성인기까지 지속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떤 아이가 틱이 사라지고, 어떤아이가 틱이 지속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틱 장애의 30~50% 정도는 ADHD나 강박증, 학습장애 등이 동반되기 때문에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만 하라'고 혼을 내면 오히려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틱장애는 어떻게 생각하면 별것 아닌 질환일수 있으나 당사자나 부모는 틱으로 인한 직접적인 불편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위축이나 자신감저하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의 간접적인 피해로 더 많이 힘들어합니다.

치료기간은 아이의 상태에 따라 많이 다르지만 사춘기이전의 아동틱장애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거의 완치가 가능합니다.

틱을 한다고 혼내거나 지적하기 보다는 규칙적인 생활과 빨리 자도록 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어린이 10명 중 1~2명은 일시적으로 틱 장애를 겪는데요.

나쁜 버릇 정도로 생각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평생 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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