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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여는 2015년 새해

{앵커:-2015년, 부산경남지역 문화가에는 새해맞이 음악회가 한창입니다.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겨우내 얼어있던 문화 감성을 깨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문화가 산책입니다.}

{리포트}
국내 유일의 민간주도형 음악축제인 '부산국제음악제'가 오는 26일부터 8일동안 부산을 뜨겁게 달굽니다.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프로그램 중 가장 사랑 받은 곡들을 다시 연주해 감동의 울림을 더할 예정인데요.

'클래식 음악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실내악부터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까지 풍성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거장, 첼리스트 정명화와 그녀의 제자인 문웅휘의 협연 무대는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클래식 음악가와 팬들의 즐거운 만남의 장에서 겨울 추위를 녹여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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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전당에서는 낭만과 여유를 선사하는 아침 음악회가 열립니다.

'마티네 콘서트'가 2015년 네 번째 시즌을 맞아 '콜라보레이션'을 테마로 다가오는 13일 첫 무대를 엽니다.

드라마 '밀회' 속 진짜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마음을 울리는 연주와 진행으로 쌀쌀한 겨울 아침을 깨우는데요.

아련한 반도네온, 중후한 첼로, 푸근한 가야금, 따뜻한 기타 멜로디가 어우러져 클래식과 뉴에이지, 재즈와 탱고 등 폭넓은 음악을 연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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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업미술가협회장이자 문신미술상 청년작가상을 수상한 천원식이 창원 숲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엽니다.

'천상의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실재보다 더 실재같은 이미지를 조각한 작품 16점을 지역민에게 선보이는데요.

본래 모습이 점점 허물어져 어떠한 실재와도 무관한 상태에 이르게 되는 혼돈의 시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손끝에서 빚어낸 지역 조각예술의 정수를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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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부산시립미술관의 연례기획전인 '부산의 작고작가전'이 올해로 6회를 맞이했습니다.

부산 미술 1세대로서 부산 미술의 뿌리인 서양화가 오영재와 조동벽의 작품 세계를 조명해 눈길을 끄는데요.

가난 속에서도 붓을 꺾지 않은 오영재와 부유한 환경에서 후학을 양성했던 조동벽의 예술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두 작가의 유화 70여점는 물론 초창기 드로잉, 작업일지, 작업구상을 위한 풍경 사진 등을 두루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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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게 깎고 다듬어 찍어낸 판화의 멋을 한 자리에서 만난다면 어떨까요?

동아대 김정임 교수의 판화 제자들이 오륙도 더 팬트하우스 갤러리에서 '제32회 동아판화회'전을 열고 있습니다.

부산에 처음으로 판화의 개념을 도입한 김정임 교수는 평생 판화와 함께하며 600여명의 제자를 길러냈는데요.

이번 전시회에서는 동아대 판화학과 대학원 출신의 작가들이 총 25점의 개성 넘치는 판화 작품을 선보입니다.

문화가산책, 조은화였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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