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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외화 기대작 속속 개봉

{앵커:-영화 '국제시장'이 개봉 20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외화 기대작들이 속속 개봉했습니다.

-말 하는 곰이 주인공인 가족영화 '패딩턴'부터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의 세 번째 연출작 '언브로큰'까지 지금 주말극장가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폭풍우로 가족을 잃어버린 꼬마 곰 패딩턴! 고향 페루에서 머나먼 영국 런던까지 나홀로 여행을 떠납니다.

우연히 지하철역에서 만난 브라운 가족과 새 가족을 찾기로 하지만, 움직이기만 해도 사고를 치는 패딩턴은 이내 골칫덩이로 전락하고 마는데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자연사박물관의 박제사 '밀리센트'는 호시탐탐 패딩턴을 납치해 박제시킬 계획을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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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영국 마이클 본드의 동화 '내 이름은 패딩턴'이 영화화됐습니다.

'곰돌이 푸'의 명성에 버금갈 정도로 영국에서는 유서깊은 곰 캐릭터인데, 영화화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탄생한 패딩턴은 마치 인형이 살아움직이는 것 같고,
동화책 속 배경을 옮겨온 듯 아기자기한 화면은 시선을 잡아 끄는데요.

'향수'의 벤위쇼는 패딩턴의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를 위해 헬멧을 썼고, 할리우드 스타 니콜키드먼은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악연을 맡았습니다.

영국의 명소를 보는 재미도 쏠쏠한데, 특히 촬영이 제한된 런던 자연사박물관에서의 모험은 영화의 백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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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전한 베를린 올림픽에서 신기록을 세운 미국의 육상선수 루이!

2차 세계대전으로 공군에 입대한 그는 전투기 고장 때문에 태평양 한 가운데 추락해 47일동안 표류하게 되는데요.

망망대해에서 구조된 기쁨도 잠시, 하필이면 일본 함선에 발견돼 포로수용소에서 850일간 괴롭힘을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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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가 메가폰을 잡아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할리우드 대작 '언브로큰'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1940년대 미국의 영웅' 루이 잠페리니의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인생역정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는데요.

영국배우 잭오코넬이 극한의 고통과 시련을 버티는 루이를 실감나게 연기했고, 재일교포 3세 가수 '미야비'가 악랄한 포로 감시관으로 분했습니다.

일본에서 논란을 일으킨 포로수용소 장면은 원작보다 크게 축소됐는데요.

일본 극우세력들은 보이콧을 선언하며
감독을 맡은 안젤리나 졸리의 입국금지 서명운동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주말 극장가, 조은화였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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