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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대퇴골두무혈성괴사

연말연시 술자리가 잦은 남성분들이 조심해야될 질환이 있습니다.

허벅지뼈의 머리 부위가 썩는 증상인데요.

{고만석 부민병원 관절센터 과장 / 동아대 의과대학 졸업, 대한견주관절학회 정회원, 대한관절경학회 정회원 }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골반과 넓적다리를 이어주는 고관절에 혈액순환 장애가 생겨 뼈가 썩어가는 질환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고관절 질환 중 하나로 특히 30~50대 젊은 남성에게서 많이 발병합니다.

무혈성괴사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의학계에서는 과도한 음주,
외상에 의한 골절, 탈구 등을 주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 질환으로 치료 받은 환자는 7천 3백명 정도.

50대 환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엉덩이와 허리 통증 때문에 허리디스크로 오해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대퇴골두무혈성괴사가 발병하면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걸을 때 무릎과 허리, 엉덩이에 통증이 발생하며 심할 경우 앉는 것조차 힘이 들게 됩 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허리디스크라고만 생각해 방치하다가 치료시 기를 놓쳐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관절 질환이 발생하면 고관절 부위가 아닌 허리와 무릎에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양반다리를 하고 앉았을 때 엉덩이나 허벅지에 통증이 발생한다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은 엑스레이와 MRI로 가능합니다.

일찍 발견하면 약물치료로 나을 수 있지만, 괴사 부위가 넓으면 인공관절로 대체해야합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보존적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보존적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치료, 운동치료, 주사치료 등을 들 수 있고 통증 완화 및 괴사의 진행을 막아 환자 자신의 고관절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하지만 병이 상당히 진행되었다면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인공관절치환술, 고관절 내시경 수술 등이 있습니다.

인공고관절치환술은 최소침습적 수술법을 사용하면 기존 절개크기보다 작게 절개해 근육과 힘줄을 최대한 보존한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안전합니다.

또 최근에는 고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법도 도입되어 손상 부위를 직접 모니터로 보면서 진단하고 그와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관절은 해부학적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관절전문병원을 찾아 숙련된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즐기는 여성도 이 질환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뼈가 약해지는 중년 이후 더 조심해야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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