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6시 반쯤
부산 동삼동의 한 식당 주변
경사로에 주차됐던 승용차가
80m 정도를 미끄러져 내려가면서
횡단보도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를 지나던
57살 추모 씨 등 보행자 3명이
치여 추 씨가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식당 주차요원
72살 장모 씨가 식당 주차장에
있던 다른 차량이 이동시키려고
해당 차량을 비탈길에 세웠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