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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후끈 달군 바다수영축제

{앵커:추위도 아랑곳 않는 사람들이
차가운 한겨울 바다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거제에서 벌어진 겨울 바다 수영대회 현장을 표중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살을 에는 한겨울 바람에도 용감하게 맨몸으로 해변에 나선 사람들

아예 얼굴까지 하얗게 가린 펭귄 턱시도도 모두 겨울 수영을 위해서입니다.

상식을 뒤짚은 수영축제에 참가한데는 나이도,성별도,국적도 상관 없습니다.

{이고르 리소프/러시아 모스코바/처음 물에 들어갈때 흥분되지만 곧 괜찮아집니다. 오히려 수영을 마치고 나면 따뜻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시작과 함께 뛰어들자마자 해변은 온통 참가자들의 함성으로 가득찹니다.

5분여의 수영시간이 끝나고도 참가자들의 축제는 끝나지 않습니다.

저마다 흥겨움을 마음껏 표현하는 해변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마찬가집니다

{이성미/수영동호회 회원/물은 너무 차가운데 동호회 친구들과 같이 들어갔다 나오니까 스트레스도 확 풀리고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이런 열기는 곧바로 벌어진 맨손으로 광어 잡기로 이어집니다.

잠시 햇볕에 데운 몸을 그대로 바다에 던지면 솥뚜껑만한 광어가 안겨옵니다

{지은진/창원 반림동/처음에는 잡을 줄 모르고 물속에 들어갔는데 밑에 파닥거려서 가슴과 두 팔로 잡았습니다.}

이외에도 붕장어 릴레이등 다양한 행사들이 잇따라 해변을 달궜습니다.

겨울바다에서도 추위를 잊은 사람들의 기분처럼 오늘 하루 부산경남은 비교적 따뜻한 기온을 보였습니다.

부산이 8도를 넘었고 창원이 7도, 진주 5도 등 따뜻한 기온이 이어지면서 곳곳에 나들이객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더 기온이 오를 전망이어서 겨울 속 따뜻한 하루의 유혹이 주말내내 계속될 전망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표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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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yowil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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