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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놀이기구, 막무가내 재개장 준비

{앵커:거제에서 개장한지
두달만에 인명사고가 난 놀이기구가 조만간 재개장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대로라면
과연 재개장을 해도 되는건지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레일에 매달려 내려오는 놀이기구에서 레일이 끊어진 것은 지난해 6월

정식개장한지 불과 두달만입니다.

이 사고로 15살 김모군이 추락해
허리와 목 등을 다쳐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고이후 반년넘게 운영은
전면 중단됐습니다.

그 사이, 경찰과 검찰, 국과수까지
나서 사고원인과 책임을 따졌습니다.

하지만 별 성과는 없었습니다.

검찰 수사에서 시공사는 혐의없음으로 결론났고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측은 기소유예처분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여기에 정확히 뭐가 사고원인인지
조차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공원측은 가능하면
손님이 많은 어린이날 전에
재개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관계자/정확한 사고 원인은 저도 사실 모르겠어요. 아주 문제가 있다고 추정되는 부분 몇가지를 추려서 보완해서
재개장이 몇개월 안에 될거 같아요}

하지만 이대로면 언제 또 어떻게 사고가 날지 아무도 알수 없습니다.

특히 운영과정에서 레일마저
일부 훼손된 것으로 드러나
기본적인 안전조차
믿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시공사 관계자/(운영자 측에서) 저희 경쟁업체중에 한 업체가 복제를 한 제품을 반복적으로 테스트했었어요. 그 과정에서 상처를 낸 부분들이 지금도 레일에 움푹 움푹 파인 자국들이 연결부위마다 많이 있어요.}

거액을 투자했다는 이유로,
시민 안전은 뒷전인채 수익에만 치중하는게 아니냐는 비판속에도
재개장 준비는 지금도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표중규 기자
  • 표중규 기자
  • pyowil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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