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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뇌물에 놀아다 결국 신협 부실화

{앵커:외제차에 ,유흥접대,골프채 등
억대가 넘는 뇌물에 눈이 먼
신협 임직원들이 한통속이 돼
대출 사기꾼에게 무려 560여억원을
불법 대출해 준 사실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해지역 소상공인들이 조합원인
김해 상공회의소 신협입니다.

신협 이사장 59살 허모씨와
총괄부장 등 임직원 5명은
지난해 3월부터 51살 김모씨에게
불법 대출을 해줬습니다.

김씨는
딱지 어음을 담보로
동일인 대출 한도 5억원을 초과해
251억원을 이른바 쪼개기
수법으로 불법대출받았습니다.

또 위조된 지급보증서를 제출해
351억원을 대출받기도 했습니다.

구속된 김씨는
신협 이사장에서부터
대출담당 하위직원까지
외제 승용차와 국산 자동차를
선물하며 환심을 샀습니다.

이사장에게는 차량 3대,
총괄부장에게는 현금 1억7천여만원과 외제차를 제공했습니다.

김씨는 유흥접대비로 한번에
천만원 이상 열번이나 썼습니다.

{김영대/창원지검 차장검사}
"대출심사 시스템 무력화,임직원들 죄의식 없이 불법대출"

김씨는 사기사건으로 구속기소됐다
모친상을 핑계로 구속집행정지돼
풀려나자 그대로 달아나
또 다시 불법대출사기를 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불법 대출금 가운데
235억원은 상환불능인데
이 신협 전체 자산의
30%에 육박합니다.

뇌물에 놀아난 김해상의 신협은
결국 지난해 12월 인근 우량신협에
합병당했습니다.

KNN 윤헤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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