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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원룸 주차장 음식점으로 둔갑

{앵커: 늘어나는 도심속 원룸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대학 주변에
몰려있습니다.

그런데 불법 용도변경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단속을 당해도 우후죽순처럼 번지고 있는 불법 현장을 정기형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대학가입니다.

상가와 음식점이 즐비합니다.

건물 아래에는 주차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원래 주차면인 것입니다.

가건물을 만들어 영업하고 있습니다.

테이블이 버젓이 깔려 있습니다.

업주들은 이런 건물 용도 변경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음식점 업주/"상관없는게 아니고 법으로 하면 걸리죠. 걸리는데 어느 정도 융통성이죠. 용도 변경해서 장사하는 곳이 엄청 많은데…"}

입구 앞에 줄만 그린 곳도 있습니다.

주차선만 그어져 있지 주차를 하지 못하는 곳이 수두룩합니다.

이 건물의 주차장은 턱이 높아 주차가 불가능합니다.

그어져 있는 주차선은 사실상 생색내기에 불과한 것입니다.

원룸건물은 전용면적에 따라 가구당 0.5 또는 0.6면의 주차장을 확보해야 합니다.

보통 20가구가 넘으니 건물마다 주차장 10면 이상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단속결과 40퍼센트가 규정을 어기고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부산 남구청 관계자/"전혀 이 사람은 의지도 안보이고 그냥 이행강제금이나 이런 쪽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어요. (정리 뒤) 다시 몇개월 지나서 다시 영업하고 그런 실정입니다."}

적발된다해도 주차장 1면당 벌금이 2백에서 3백만원에 불과합니다.

임대나 음식점 영업을 하면 한달 수백만원을 벌 수 있습니다.

벌금보다 수익이 큰 실정이라 건물주들은 불법임을 알면서도 원상복구 명령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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