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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행정' 공영주차장 관리 엉망

{앵커:

주차할 곳을 찾을때 아무래도
사설주차장보다는 비교적 저렴한
공영주차장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지자체 홈페이지에 엉터리
정보가 게재되는등 행정기관의 공영주차장 관리가 한심한 수준입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직장인 40살 김 모씨는 월주차를 위해 지자체 홈페이지를 보고 부산 북구의
한 공영주차장을 찾았습니다.

홈페이지에는 분명히 공영주차장으로 명시돼 주소까지 나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찾아가보니 황당하게도 공영이 아닌 사설주차장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물론 주차 요금도 공영주차장 보다
2배나 비싼 사설주차장 요금을 받고 있었습니다.

{"여기 공영주차장 맞습니까?"/"아닙니다."/"월 주차요금은 얼마입니까?"/"9만원입니다. 저희는 공영주차장 아닙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모든 공영주차장에서는
요일제에 등록된 차량들에 대해
월주차 요금에서 20% 할인이 되도록 규정돼있습니다.

하지만 운전자들에게 공지하기는
커녕 공영주차장 운영자도 해당 규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운전자/"공영주차장에서 (요일제 차량의 경우) 요금 혜택이 가능한데 공지가 전혀 안돼 있습니다. 운전자가 따로 말을 안하면 공영주차장 관리자조차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처럼 공영주차장에 대한 지자체의 부실한 관리실태 탓에 운전자들만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또 공영주차장에 설치돼있는 주차
요금표는 이미 낡아 무용지물 제기능을 아예 못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자체측은 knn의 취재가
시작되고 나서야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잘못 게재된 부분을 수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구청 관계자/"공영주차장인지 알았는데 교통공사측에 확인해보니 공영주차장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지자체 홈페이지 현황에서 이제 빼겠습니다."}

행정기관의 엉터리 공영주차장
관리에 대한 부산시 전역에 걸친
일제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 박명선 기자
  • pms@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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