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자주 움직이는 아기, 자폐아 가능성"

{앵커:최근 유아기의 자폐 증상과
관련한 다양한 보고서가 나오고
있는데요.

생후 6개월에서 8개월 된 아기가 눈을 지나치게 자주 움직이면 자폐증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나 나왔습니다.}

{리포트}

영국 의학연구위원회가 유아 104명을 대상으로 안구 움직임이 자폐증 진단과 연관이 있는지를 분석했습니다.

그결과, 생후 6개월에서 8개월 된
아기가 눈을 지나치게 자주 움직이면 나중에 자폐증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아기들에게 정지영상을
보여주고 안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관찰했습니다.

그후, 자폐증 진단을 받은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 사이의 안구
움직임 차이를 비교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자폐증으로 진단된 아기들은 정지영상을 바라보는 눈의 움직임
빈도가 1초에 약 3번으로 정상 아기들의 2번에 비해 잦았습니다.

연구팀은 대수롭지 않은 이 수치가
상당한 차이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자폐증으로 진단된 아기들은 다른
아기들에 비해 정지영상을 살펴보는 속도가 빠르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성인 자폐증 환자는 다른 사람에 비해 시각정보를 빠른 속도로 처리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연구팀은 자폐증 성향이 있는 아기들도 더욱 많은 자극을 얻기 위해 눈을 빨리 움직이는 것일 수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KNN 월드뉴스 김종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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