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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노년 불청객 '무릎 관절염'

{리포트}
백세 시대, 무릎 건강은 건강한 노년을 위한 필수 조건이겠죠.

일상생활에서 습관적으로 무릎 통증을 느낀다면 위험 신호가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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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훈 부산힘찬병원 관절센터 소장 / 정형외과 전문의, 전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임상교수, 롯데자이언츠 관절주치의 }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약간의 통증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절 부위에 시큰한 증상이 지속되다가 중기로 접어들면서 질환 부위의 염증이 악화되고 물이 차거나 붓고 열감이 느껴지게 됩니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심해지고 바닥에서 앉았다 일어서기가 어려워집니다.

퇴행성관절염 말기에는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져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마찰음이 들리고, 관절모양의 변형으로 다리가 O자로 휘어지는 등 다리 전체의 변형을 불러일으킵니다.

또 걸을때마다 뼈와 뼈가 닳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분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퇴행성 관절염은 기본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이지만 최근 4~50대 중년층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등산이나 조깅, 테니스 등의 스포츠 활동이 많아지면서 연골판에 손상을 입기 쉽고 이 때 부상을 그대로 방치해 관절염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나이에 관계없이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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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7만여명이었던 퇴행성 무릎 관절염 환자는 2013년 75만 5천여명으로 늘었습니다.

남성보다 여성 환자의 증가율이 2배 넘게 높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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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은 단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소염진통제를 투여하는 약물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중기에는 관절 내시경수술로 손상 부위를 치료하거나 내측 혹은 외측의 무릎 변형에 대해 축을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려주는 근위경골 절골술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퇴행성관절염의 말기에는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하며 인공관절 전치환술에서도 활동량이 많은 환자에게는 고굴곡형 인공관절을 적용하고, 여성환자는 관절 크기가 작은 여성형 인공관절을 채택하는데요.

내 무릎 관절과 똑같은 맞춤형 인공관절을 특수제작하기 때문에 수술 예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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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특히 무릎 관절염에 취약합니다.

쪼그려 앉아 일하는 습관과 폐경 이후 골밀도 감소, 비만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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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훈 / 부산힘찬병원 관절센터 소장 }

퇴행성관절염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골이 닳기 전에 예방하는 것입니다.

한 번 손상된 연골은 자연 치유되지 않기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의 증상이 의심되면 제때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에서 무릎관절을 손상시키는 쪼그려 앉는 자세는 피하고, 바닥에 앉는 좌식보다는 입식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성들은 과도한 다이어트나 하이힐 착용은 무릎관절을 손상시키는 만큼 주의하셔야하고,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시키고, 체중감량으로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무릎관절 건강관리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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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완벽하게 피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생활 습관을 바꾸고 적절하게 치료하면 증상을 충분히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이아영 구성작가
  • 이아영 구성작가
  • yyy@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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