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여름철 노년 낙상사고 주의

{리포트}
노인들의 낙상사고는 겨울철 빙판길에서 많이 일어나는데요.

하지만 여름철에도 결코 방심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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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부산본병원 제 3 정형외과 원장 / 노원을지대학병원 외래 교수, 의학박사과정 수료, 현 부산 아이파크 프로축구팀 주치의 }

여름철에도 겨울철과 비슷한 숫자의 낙상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에 방심해선 안됩니다.

여름철엔 장마로 인해서 주변 계단이나 실내의 바닥에 빗물이 떨어져있어서 미끄럽기도 하고, 날씨에 의해서 습도가 올라가고 우리가 목욕이나 화장실을 자주 다니면서 낙상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높은습도로 인해서 거실이나 방바닥에서의 낙상사고도 쉽게 일어날 수 있고, 또한 여름철에 아주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서 어지러움이 발생해서 낙상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나이가 드신분들은 우리몸의 전체적인 평형감각이나 운동기능이 저하되면서 쉽게 넘어지고 또 넘어짐에 의해서 작은 충격에도 골절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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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의 낙상사고는 골절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노화로 운동감각이 떨어진데다,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져 있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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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라고 여기기 쉬운 골다공증은 골밀도가 감소하고 뼈의 미세구조가 약화돼 골절의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환자의 뼈 단면사진을 보면 구멍이 매우 크고 뼈 조직이 얇아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부러집니다.

주로 넘어지면서 손을 짚는 경우 손목골절이 발생하고, 엉덩이로 넘어지면 고관절 주위 골절로 이어지게됩니다.

또 허리로 넘어지면 척추압박골절이 올 수도 있습니다.

특히 노인들의 낙상이 위험한 이유는 장마철 야외활동이 쉽지 않고 더위 때문에 근력이 약해지는데다가 식욕까지 떨어져서 체력이 매우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쉽게 발생합니다.

이 때문에 낙상사고를 당하게 되면 엉덩이나 척추 손목 등이 쉽게 부러지고 회복이 어려워 심한 경우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노인들의 낙상사고는 연쇄적으로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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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은 골절 뒤 회복 속도도 더딥니다.

특히 다리나 고관절, 척추가 골절되면 움직임이 제한되기 때문에 욕창이나 소화불량.

나아가 폐렴이나 심부정맥 혈전증 같은 합병증을 특히 조심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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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 부산본병원 제 3 정형외과 원장 }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낙상으로 인해서 관절 이상을 느낄때 단순 염좌라고 생각해서 파스나 찜질 등으로 자가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심각한 골절의 경우 자가치료로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성 골절은 상태에 따라서 우선적으로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안정과 치료를 권하고 있으나, 통증이 심해지고 움직임이 제한되거나 보존적인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주변에 신경압박이 발생되면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야됩니다.

골절 정도가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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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을 위해선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고, 비탈길에선 난간이나 손잡이를 꼭 잡아야합니다.

근력 운동을 꾸준해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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