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하루를 견디면 선물처럼 밤이온다

{앵커:
-주인 없이 길거리에 방치된 길고양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냈습니다. 김하연 작가의 '하루를 견디면 선물처럼 밤이 온다' 오늘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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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아무도 없는 새벽녘 주택가에서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며 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해 왔습니다.

신문배달을 본업으로 하는 저자는 길고양이를 찍다가 동네 주민의 신고로 지구대로 끌려간 것도 수차례인데요.

무려 9년간 길고양이의 생로병사를 사진으로 찍고, 거기에 시처럼 영롱한 글을 덧붙여 따뜻함을 더했습니다.

황량한 도시와 쓰레기 더미에서 힘겨운 삶을 이어가는 길고양이의 모습은 마치 우리 삶을 보는 것 같은데요.

길고양이가 예쁘게만 보일 것을 염려한 저자는 망원렌즈 클로즈업 사진은 일부러 찍지 않았다고 고백합니다.

'하루를 견디면 선물처럼 밤이온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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