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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뇌 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리포트}
뇌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올라 뇌출혈을 일으키는 뇌동맥류라는 질환이 있습니다.

흔하지만 미리 알기 어려워 뇌 속의 시한폭탄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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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석 영도병원 신경외과 진료부장/ 부산의대, 전 근로복지공단 자문의, 대한신경외과학회*척추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뇌동맥류의 증상은 대부분 파열되기 전에는 일반적으로 증상을 일으키지 않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단, 뇌동맥류가 파열되어 뇌출혈이 되면 망치로 머리를 세게 얻어맞은 듯 극심한 두통을 호소합니다.

또 뒷목이 뻣뻣해지거나 오심과 구토를 하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의식저하 또는 혼수상태에 빠져 생명이 위험하게 됩니다.

간혹, 뇌동맥류가 파열되지 않더라도 파열되기 전 아주 미세한 출혈로 반복적인 두통이 있거나, 뇌동맥류의 크기가 커지면서 눈꺼풀 처짐, 복시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반복적인 두통이나 눈꺼풀 처짐, 복시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급적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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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1만2천400여 명이던 뇌동맥류 환자는 2012년 3만9천600여 명으로 5년 동안 3배 급증했는데요.

뇌동맥류가 터지면 20%는 목숨을 잃고 30% 정도는 마비 같은 후유증이 남길 수 있어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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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개두술 및 뇌동맥류 결찰술과 혈관 내 코일 색전술이 있습니다.

뇌동맥류 결찰술은 전통적인 수술 방법으로 두개골편을 제거하고 뇌조직 사이에 있는 동맥류의 경부를 작은 클립으로 결찰하는 방법입니다.

혈관 내 코일 색전술은 다리부분의 대퇴 동맥을 통해 뇌동맥에 접근하여 뇌동맥류에 코일을 넣어 막는 방법입니다.

위의 두가지 치료 방법에서 환자의 상태나 동맥류 상태에 따라 치료의 결과나 위험성이 달라지므로 전문의와 상의하여 최선을 결정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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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변화는 50대에 가장 심하기 때문에 뇌동맥류도 잘 생기는데요.

뇌혈관 질환 중에서도 특히 뇌동맥류는 증상이 거의 없는 만큼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은 뇌동맥류를 염두에 둔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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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석/ 영도병원 신경외과 진료부장}

-사망률과 후유증이 큰 뇌동맥류의 경우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험인자로는 흡연, 고혈압, 동맥경화증, 과음, 뇌손상과 혈관 감염이 있으며, 가족력이 있다면 40세 이후에는 정기검진과 체계적인 관리를 꼭 받아야 합니다.

이와 같이 정기 검진이 뇌동맥류가 파열되기 전에 발견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뇌동맥류는 뇌 CT 또는 뇌 MRI 를 통한 혈관 촬영술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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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터진 뇌동맥류가 다시 터지면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실제로 뇌동맥류 재 출혈 환자의 90%는 사망한다고 합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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