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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돈된다' 폐기 처분난 담배까지 빼돌려

{앵커: 최근 담뱃값이 인상되면서 담배를 둘러싼 범죄들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폐기처리되는 불량담배를 빼돌려 몰래 팔려던 사람들이 붙잡혔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폐기물 처리 업체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던 직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케이티엔지로부터 폐기처분 의뢰를 받은 담배를 소각로에 넣지 않고 몰래 빼돌렸습니다.

한번에 2백갑 정도씩 한달동안 빼돌린 담배는 천여갑에 시가 5백만원 상당입니다.

이들은 담배를 시중가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SNS에 광고글을 올렸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폐기물 처리업체 직원 32살 김모씨등 5명과 훔친 담배를 넘겨받아 팔려고한 28살 이모 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문배/부산 중부경찰서 강력2팀장/"폐기 소각 의뢰를 받은 담배를 소각 과정에서 빼돌려 인터넷에 판매하려한 사건입니다."}

경찰조사에서 최근 담뱃값이
인상되면서 담배를 팔면 돈이 된다는 생각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케이티엔지 측은 제조일이 오래됐거나 제조과정에서 훼손된 불량담배를 처리하던 중에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티엔지 관계자/"훼손 또는 수해 피해, 안 팔려서 오래된 담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빼돌려 팔려던 폐기 대상 담배를 모두 압수했습니다.

또 이 업체에서 이전에도 소각을 의뢰받았다가 빼돌린 담배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 박명선 기자
  • pms@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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