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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당뇨병 합병증 '당뇨 발'

{리포트}
당뇨병 환자가 무려 400만 명에 육박하면서 합병증에 시달리는 분들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당뇨 발은 당뇨환자의 15% 가량에서 생기는 당뇨합병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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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동아대 당뇨발센터 소장/ 동아대 정형외과학 석*박사, 근로복지공단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 부산지법 자문 의사,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정회원}

-당뇨병이 오래되면 말초혈관 장애와 말초신경 장애가 옵니다.

따라서 발의 감각이 떨어져 작은 상처가 생기거나 통증이 있어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은 심장에서 가장 먼 부위이고, 말초혈관장애까지 있어 상처가 생기면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 잘 낫지 않습니다.

더욱이 세균의 먹이가 당 성분이 혈액에 많아 악 순환이 됩니다.

그래서 정상인이면 잘 나을 상처가
낫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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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때문에 발을 절단했다는 얘기 종종 들어보셨을 겁니다.

매년 15만 명에 달하는 당뇨환자가 당뇨 발로 다리를 절단한다는 보고도 있는데요.

다리를 절단해도 10명 중 6명은 5년 내 사망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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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너무 늦지 않는 상태에서 적절한 치료를 하면 절단까지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요즘에는 혈관 확장술, 혈관 성형술, 혈관 이식술 등이 발달해 막힌 혈관을 다시 넓혀준다면 이전에는 잘 낫지 않아 절단했던 경우도 절단을 하지 않고 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절단을 하더라도 최소한으로 신체의 훼손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미 괴사가 진행돼 유무조직의 결손이 심해도 적절한 혈당, 혈류 관리로 상처 부위 염증을 제거하고 새 살을 돋게 한 후 피부 이식이나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유리피판술 등으로 유무조직을 재건해 좋은 결과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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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발이 무서운 것은 당뇨병 환자들이 감각을 잘 느끼지 못해 치료 시작이 너무 늦다는 점인데요.

심장과 가장 멀리 있는 발은 상처가 잘 생기고 자연치유도 어려워 작은 상처도 가볍게 넘겨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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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동아대 당뇨발센터 소장}

-가장 중요한 것은 혈당관리 입니다.

당뇨병이라도 정상 혈당을 유지한다면 당뇨합병증은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고 혈류 개선이 없이는 상처만 치료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매일 발을 깨끗이 관리하고, 보호자나 본인이 항상 발에 상처가 없는 확인해야 합니다.

말초신경장애가 있는 경우 발의 감각이 떨어져, 뜨거운 경우에도 발이 차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 족욕을 할 때는 항상 손으로 온도를 확인하고 주위 분들에게 온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발톱은 바짝 깎지 말고 약간 남기도 자르되, 양 끝을 길러 피부 바깥으로 노출되도록 합니다.

신발은 딱딱한 재질이나 조이는 신발은 피하고 부드러운 신발을 신되, 발을 차가운 환경에 노출시키지 않고 항상 양말을 신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진단과 치료입니다. 당뇨발은 치료가 빠를수록 그 결과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사소한 경우에도 병원을 찾아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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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합병증 중 가장 무서운 것이 당뇨 발입니다.

발에 작은 뾰루지라도 함부로 뜯다간 괴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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