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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경찰 정신건강 적신호

{앵커:

민생 최일선에서 목숨을 바쳐 일하는 소방공무원과 경찰공무원의 정신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지원은 이제 걸음마 수준에 불과합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4년 7월 17일
/강원소방 헬기 추락…소방대원 5명 순직

2012년 8월 1일
/부산 감전동 신발공장 화재…소방대원 1명 순직

2014년 7월 25일
/충남 아산 출동 경찰관 흉기에 찔려 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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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최일선에서 국가를 위해 일하다가 순직한 분들입니다.

이런 안타까운 사고를 접하다보면 소방공무원들의 마음은 무겁습니다.

{A 소방관/7년차 응급구조/”혹시 그 사건들이 저한테 닥칠까봐 그 부분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이 됩니다.”}

이런 불안감은 최근 소방방재청이 전국소방공무원 3만9천여명으로 대상으로 조사한 심리 검사에서도 드러났습니다.

한가지 이상 정신 장애가 있는 경우가 경남 창원은 45.3%로 전국 두번째, 부산은 44.6%로 세번째입니다.

10명 중 4명 꼴로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대책은 한심한 수준입니다.

한해 부산시 소방공무원을 위한 심리상담 예산은 1790만원에 불과합니다.

소방관 한 명당 지원이 7000원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지난 5년 동안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소방관 수도 부산은 5명으로 전국 세번째입니다.

강력범죄에 노출된 경찰의 정신장애도 심각하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나마 지난 7월 출범한 트라우마 센터가 하루 평균 4명의 경찰관을 상담하며 대책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김정애/경찰트라우마센터(부산의료원) 임상심리사}”범인을 잡아야 한다는 중압감..만성적인 스트레스”

상처받은 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과 경찰, 이제 이들의 상처를 치유할 대책이 시급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김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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