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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미신고 물품 급증

{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부산 김해공항 세관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고가 물품 반입 급증은 물론, 심지여 여행객을 가장한 필로폰 밀수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해공항 입국장입니다.

세관 직원들이 짐을 뒤지자 흰색 포장지로 둘러쌓인 가방이 나옵니다.

미화 2백달러 정도의 이 가방은 다행히 면세 한도 4백달러를 초과하지 않았습니다.

면세한도 4백 달러를 초과한 물품을 세관 신고 없이 들여올 경우 30% 정도의 세금을 추가로 내야합니다.

하지만 면세 한도를 놓고 시민들의 불만이 이어집니다.

{해외 여행객/”4백달러면 금액이 너무 낮은것 같아요. 한 천달러 정도는 돼야 신고를 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올 상반기, 세관에 신고없이 고가의 물품을 들여오다 적발된 건수는 4천 4백여건에 이릅니다.

핸드백이 42%로 가장 많았고 시계와 의류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모조품의 경우 품목당 1개씩 1인당 두개까지만 들고 올 수 있습니다.

{심희정/김해세관 휴대품과}

최근에는 쏟아지는 여행객들 틈에 섞인 대규모 마약 밀매 사범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어제(26) 오전, 홍콩에서 김해로 입국한 일본인 승객 한명이 필로폰 6kg, 시가 180억원 상당을 밀반입하려다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20만명이 투약할수 있는 분량인데, 김해공항 개항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적발 사건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세관은 불법 의약품과 마약류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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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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