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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골든타임 놓쳐 논란

{앵커:

대규모 배드민턴 대회에 참가했던 40대가 심장마비로 쓰러져 숨졌습니다.

수천명이 참석한 대회인데
사고당시 의료진 한명 없었습니다.

안전 불감증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규모 배드민턴 대회가 개최된 것은 지난 22일.

모두 7천여명이
참가한 경기였습니다.

그런데 저녁 7시쯤 다음 경기를 대기하고 있던 참가자 47살 염 모씨가
심장마비로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그러나 사고 현장에는 응급 의료진을 전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촌각을 다투는 상황이었지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기 위해
준비돼있던 제세동기도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목격자/"의료진이 퇴근하고 없었다는 것 자체가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또 사용되야할 제세동기가 없었다는 것도 관리운영에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소방구급대는 13분후 현장에 도착했고 염씨는 심장이 다시 뛰기는 했지만
병원으로 옮겨진후 결국 숨졌습니다."

{구급대원/"출동했을 당시 제세동기는 현장에 없었습니다. 최초 심정지가 일어나고 4분 이내에 제세동기를 사용하는 것과 안할 경우 소생률 차이가 많이 납니다."}

비상사태에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한 생명을 살릴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쳤습니다.

{유족/"의료진이 있었고 골든타임에 제세동기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면 살아났을 확률이 높았을 것입니다."}

부산시 배드민턴 연합회측은
경기가 지연되면서 의료진이 사고발생한시간전 퇴근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 배드민턴 연합회/"원래 6시쯤 경기가 마치기로 돼 있었는데 지연되면서 의료진은 6시까지 근무하는 것으로 계약이 돼 있었기 때문에 퇴근한 것입니다."}

봄철 대규모 체육행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응급상황에 대비한
시설과 인력 배치가 절실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 박명선 기자
  • pms@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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