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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씨월드, 또다시 돌고래 학대 논란

{앵커:
거제 씨월드가 돌고래 학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러시아 차가운 바다에 사는 흰돌고래 를 열대지역인 필리핀으로 반출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
씨월드 측은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제 씨월드 수족관에는 흰돌고래 벨루가 4마리가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포획해 한국으로 들여왔는데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입니다.

개장부터 좁은 수족관과 사람과의 신체접촉등 학대논란이 계속돼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 벨루가를 필리핀으로 반출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씨월드의 실소유자가 벨루가를 자신이 운영하는 필리핀의 한 테마파크에 전시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찬 바다에서 살던 벨루가가 더운 필리핀 야외 수족관에 전시될 경우 폐사 우려가 크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조희경/동물자유연대 대표/추운 지역에 사는 고래인 벨루가의 생태환경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런데 단지 전시하기 위해 그쪽으로 데려간다는 것은 어차피 오래 살지 못할거에요, 그런 환경에서는. }

씨월드측은 반출계획 자체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필리핀 테마파크에서 해양동물에 대한 전시를 정부부처에 문의했을 뿐 거제 씨월드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입니다.

{이강현/거제 씨월드 홍보팀장/저희 뿐 아니라 필리핀 쪽에서도 진행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문의를 했을 뿐이지 실제 수출입 허가 절차를 진행은 안 했다는 거죠.}

이런 가운데 벨루가가 야외 수족관에서 햇볕에 화상을 입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어 학대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

표중규 기자
  • 표중규 기자
  • pyowil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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