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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주민번호로 병원치료

{앵커:
다른 사람의 주민번호를 이용해
자신의 병을 치료해오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평소 다니던 가게의
사업자등록증에 적힌 사장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했는데,
주민번호 노출 다시 한번 조심해야겠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병원에서 접수를 하고 있는
42살 정모씨의 모습입니다.

정씨는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로
지난 1년 2개월 동안 이 병원에서
20차례나 치료를 받았습니다.

정씨가 사용한 주민등록번호는
평소 다니던 카센터 사장 것이었습니다.

정씨는 이처럼 사무실에 걸려 있는
각종 자격증이나 사업자등록증에
주민등록번호가 그대로 노출돼 있다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문모씨 주민등록번호 도용 피해자/내용추후}
"설마 그런 것 까지 악용할 줄은 몰랐다"

정씨는 신용불량자로
의료보험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자
남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했습니다.

무엇보다 병원에서는
신분확인이 허술하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정씨는 시내 5개 병원에서 별다른 신분확인 없이 주민등록번호만 대고도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국민건강보험공단 부담금만
줄줄 새 나갔습니다.

{이재명 /창원중부경찰서 경위}
"병원에서 주민증등 요구하지 않는 점을 노렸다"

경찰은 정씨를 주민등록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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