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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처-지역 문화가, 연극 열전

{앵커:봄을 맞아 흥미로운 연극들이 하나 둘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침체된 지역 연극판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여러차례 연극으로 올려져 흥행성을 인정받은 '웨딩스캔들'과 올해 부산을 대표하는 연극을 뽑는 '부산연극제'까지, 아트앤컬처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요즘 성 소수자들의 이야기는 공연계를 주도하는 키워드 중 하나인데요.

유산 때문에 게이를 가장해 결혼생활을 한다는 발칙한 설정의 코미디 연극 '웨딩스캔들'이 부산을 찾아왔습니다.

프랑스 연극이 원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게이결혼식' 이라는 제목으로 초연해 화제를 뿌렸는데요.

연애만 하고픈 바람둥이 앙리가 1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해야만 유산을 상속한다는 유언 때문에 가짜 게이커플 노릇을 하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습니다.

꼬리에 꼬리를무는 거짓말이 빚어내는 좌충우돌 상황이 웃음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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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을 대표하는 연극은 누가 될까요? 33회를 맞은 부산연극제가 오는 12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열립니다.

경연과 비경연, 시민연극제로 나눠 열리는 부산연극제의 최고 관심은 9개 극단이 참여하는 '경연부문'인데요.

모두 창작극을 선보이는데다 올해 전국연제에 출전할 자격도 부여됩니다.

신인 연출자 일색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연륜과 관록이 녹아있는 극단이 대거 참여해 경쟁이 더욱 치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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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품을 구경하고 살수도 있는 장터,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가 오늘 VIP 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제4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에는 국내 외 화랑 58곳이 대거 참여하는데요.

단색화부터 국보급 백자 등 200여 점의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단색화와 앤틱', '베르사이유궁으로부터 부산으로', '중남미 특별전' 등
3개의 특별전은 볼거리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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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32년을 맞은 타워갤러리가 2015년 두 번째 기획전으로 봄의 기운을 가득 담은 '춘미'전을 열고 있습니다.

부산과 경남을 비롯해 서울과 광주, 경북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40여명이 두루 참여했는데요.

한국화, 서예, 문인화, 서양화, 민화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풍성합니다.

생동감과 에너지가 느껴지는 전시에서 완연한 봄의 기운을 만끽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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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들풀이 캔버스 위에서 꽃망울을 터뜨려 일상을 잊게 합니다

봉생문화상*부산미협의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서양화가 유진재가 오는 7일까지 15번째 개인전을 엽니다.

시골의 흙벽을 떠올리게 하는 배경에 흐드러게 핀 들풀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데요.

조개가루와 돌가루 등 자연의 재료를 사용한 작가의 개성이 두드러집니다.

아트앤 컬처, 조은화였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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