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NC에게는 지난 해부터 이어져온
기분 좋은 징크스가 있습니다.
NC의 복덩이 테임즈가
홈런을 치는 날에는
팀이 승리하는 것인데요.
NC만의 특별한 승리 공식을
정수영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
{리포트}
지난 해 테임즈는 33경기에서
37개의 홈런을 때렸습니다.
홈런을 친 경기에서 팀은
27승6패를 거둬
승률이 무려 82%에 달했습니다.
그가 선보인 턱수염 세리머니가
팀 승리를 이끄는 부적이 됐습니다.
NC와 테임즈가 만들어가는
승리 공식이
올 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넥센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한 뒤,
홈런 4개를 친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NC가 4연승에 성공한 어제 경기에서도
테임즈는 4회 솔로포를 날려
팽팽한 균형을 깨트렸습니다.
팀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선수단 전체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 김태군/ NC 다이노스 포수
"테임즈가 쳐서 투수들이 살아나서 좋고, 저희 팀원들과 같이 시너지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몸무게를 5Kg이나 늘려
지난 해보다 홈런 페이스가
훨씬 빨라진 테임즈.
기분 좋은 홈런 징크스가
올 시즌 NC의 수호신이
되고 있습니다.
KNN 정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