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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젊은층 노리는 '강직성 척추염'

아침에 엉덩이와 허리가 붓고 뻣뻣한 느낌이 든다면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디스크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특징만 기억하면 구별이 가능합니다.

{김성진 부산고려병원 신경외과 과장/ 건국의대, 삼성서울병원 외래 조교수, 대한 신경외과학회*대한 척추신경외과학회 정회원}

요통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 20대에서 40대까지 젊은층에서 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추간판 탈출증과 강직성척추염을 들 수 있습니다.

강직성척추염은 힘줄이나 인대가 뼈 또는 관절낭에 붙는 위치에서 염증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로인해 관절에 골화가 일어나 관절움직임이 제한되는 병입니다.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완화 되는 추간판 탈출증과 다르게 휴식 이후에 악화하고 가벼운 신체활동이나 운동으로 완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강직성척추염은 20~30대 젊은 남성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3년 강직성 척추염 남성 환자는 2만5천여 명이었는데요.

이 중 20~30대는 1만1천여 명으로 무려 45%가량을 차지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HLA-B27 유전자와 상당히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외 세균감염, 외상, 과로와 같이 환경적인 요인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척추가 대나무처럼 굳어 어느 방향으로도 움직이지 않는 강직이 일어나고 늑골을 침범시 호흡곤란도 발생하며 척추변형이나 척추골절의 이환율이 높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을 방치하면 허리와 목뼈까지 굳어질 수 있습니다.

굳은 상태를 되돌릴 순 없지만 약물로 굳는 것을 막을 수는 있는데요.

일반 엑스레이 검사로는 관절이 굳은 뒤에야 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진단은 휴식으로 호전되지 않는 요통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요추, 흉곽의 움직이 제한되면서 엑스레이 검사상 천장관절염이 있는 경우 진단할 수 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성 약물 등 적절한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주기적인 물리치료와 매일 1~2회 정도 신전운동 및 바른 자세 유지를 통해 병의 진행을 늦추고 합병증을 낮출 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난치병으로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오래 앉아 있어 나타나는 증상쯤으로 간과하면 뼈가 서로 붙어 관절운동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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