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부산 소방 헬기도 위험

{앵커: 오늘 전국적인 사고소식이었던 광주의 소방 헬기 도심추락은 기체 결함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도입된 지 13년된 헬기였는데, 부산소방의 헬기는 더 낡고 오래돼 사고위험에 더 큽니다.

안전이 걱정인데, 긴급 점검합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현장에 투입됐던 강원 소방의 헬기가 광주 도심에 추락했습니다.

소방대원 등 탑승했던 5명 모두가 숨졌고 행인 1명이 다쳤습니다.

관제실 지시에도 올라가지 못하고 계속 낮게 날다 결국 추락했습니다.

이 때문에 기체 결함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1년에 도입돼 운용된지 13년된 헬기였습니다.

사고 소식에 부산 소방 헬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가장 낡고 오래됐기 때문입니다.

“부산 소방은 구조구급용 헬기를 2대 보유하고 있습니다. 2호기는 구입한지 17년이 됐고 1호기는 22년 됐는데 전국에서 가장 오래 됐습니다”

1호기의 경우 지금까지 무려 2천2백여시간을 비행했습니다.

엔진 교체 기준인 2천 4백여시간에 불과 100여시간 남은 상태입니다.

소형 기종이라 바람에도 약합니다.

해풍이 심한 부산에서 이미 여러차례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지난해 4월, 해풍에 떠밀리면서 구조 훈련에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박경준/부산 소방항공대 기장 “바람이 많이 불면, 자동 항법 장치 같은게 장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제자리 비행을 할 때 좌우로 많이 요동 친다던지…”}

소형에 노후화된 부산의 소방헬기,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안전을 지키는 것이 임무지만, 오히려 소방헬기의 안전이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  
  •  

프로그램:

전체뉴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