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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해파리, 연안지역 비상

{앵커:(사진 설명)이맘때면 해수욕장에 가장 많이 출몰하는 노무라입깃 해파리입니다.

본격적인 해수욕철이 되면서 해수욕장 해파리 피해의 주범이죠.

또 다른 종류로 이 화면의 가운데에 크로버 모양의 무늬를 띄고있는 이 해파리는 보름달물해파리라고 합니다.

집단으로 서식하고 떼로 몰려다니는 특성을 갖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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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의 조업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발전소 냉각수 취수구에 들어가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종류입니다.

노무라입깃 해파리도 문제지만, 이 보름달물해파리 개체 수가 (그래프설명) 지난 해에 비해 3배 가까이 늘면서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름달 물해파리는 독성 자체는 그리 센편은 아니지만, 물렸다하면 통증과 함께 발진증세를 유발합니다.

올해 보름달물해파리가 갑자기 늘어난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보름달물해파리의 주서식지인 새만금 지역에서 심각한 부영양화 현상이 일어나면서 증식에 좋은 여건이 마련된 때문입니다.

{윤원득박사/부산수산과학원 해파리대책반}

<경남은 보름달물해파리 개체 수는 지난 해와 비슷한 정도지만, 커튼원양해파리 등 기타 해파리 개체가 뚜렷히 늘어났습니다>

맹독성을 갖고있는 노무라입깃해파리도 이번 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와 피서철을 앞두고있는 부산경남 해수욕장들은 불청객 해파리 대책마련에 분주합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지난 해 설치한 해파리 차단그물망이 성과를 보였다고 보고, 올해는 더욱 촘촘해진 그물망을 설치했습니다.

{박재윤/부산 해운대구청 해수욕장운영팀장}

보름달물해파리를 비롯한 일부 해파리들은 떼를 지어다니는 특성이 있는데,

당장 어민들에게도 큰 피해를 끼치지만 발전소들까지 긴장하게 만듭니다.

발전소의 냉각수 취수구에 집단으로 유입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인데, 고리원전의 경우 해파리 긴급대응반까지 편성했습니다.

{임대현/고리원전 홍보팀”원전취수구에는 바스크린이라는 이물질제거장치가 있어 자동으로 제거를 합니다. 하지만 양이 많을 경우에는 긴급대응반을 편성해서 직원들이 직접 취수구망에 붙은 해파리를 제거합니다”}

해양수산부는 해파리가 출현하면 자동으로 탐지하고 로봇이 출동해 해파리를 퇴치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로봇을 이용한 해파리퇴치시스템은 마산만에서 전국 최초로 시험가동에 들어가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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