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노인 운전자 증가, 사고도 증가

{앵커: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노인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고령이다보니 사고가 나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거리 한복판에, 승합차 1대가 심하게 찌그러진 채 뒤집혀 있습니다.

바로 옆 슈퍼는 벽면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승합차는 우측에 주차돼있던 차량을 먼저 들이받고 조금 더 내려가다 슈퍼 벽면을 충돌하고 뒤집혔습니다”

운전자 69살 박모 씨가 80대 할머니 5명을 태우고 가던 길이었습니다.

{동네 주민 “목욕탕을 운영하는 운전자가 차를 가지고 할머니들 모시고 오고 목욕하고 나면 데려다 주고 그랬어요 공짜로, 여태 잘해왔는데 그날 어찌…”}

사고로 박 씨 등 3명이 크게 다쳤고 할머니 3명은 숨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 경찰서 관계자 “일단 안전운전의무 위반 입니다. 내리막길을 천천히 내려와야 하는데,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잘 안됐다고진술했기 때문에 국과수 감식을 의뢰하려고요”}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노인 운전자도 늘고 사고 건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5년전보다 부산은 30% 이상, 경남은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는 부산과 경남의 전체 교통 사고 증가율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고령이다보니 사고가 나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고 대비 사망자 수가 전체 사고 대비 사망자 수보다 높습니다.

앞으로 노인 운전자 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운전 교육 등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  
  •  

프로그램:

전체뉴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