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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제안에 도의회 "당혹, 예의가 아니다"

{앵커: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무상급식 중재안을 거부하고
새로운 수정안을 돌발적으로 제시하자
경남도의회가 발끈하고 있습니다.

긴급 의장단회의까지 소집했는데
이젠 감정싸움으로 확산 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남교육청과 경남도를 상대로
중재안 수용을 촉구한지 불과 몇시간 뒤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추가재원 161억원을 마련하겠습니다. 우선 올해만이라도 급식정상화를 제안합니다."}

경남도의회의 중재안을 거부하고
새로운 수정안을 제시한 것입니다.

경남도의회는 중재안을 거부한 것이라며 발끈하고 있습니다.

{김윤근 경남도의회 의장/"(본회의에서)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수용을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촉구성 5분 자유발언을 하기도 했는데 아 어제 본회의 끝나고 바로 이런식으로 (기자회견을)하는 경우가 어디있습니까"}

내년 무상급식을 위해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박교육감의 제안에 대해서는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김윤근 경남도의회 의장/"대의기관인 의회가 있는데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그런 발상 자체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것도 상대 기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남교육청의 이번 제안에 대해 경남도는 검토중이라는 말만 반복하며 어떠한 입장도 밝히질 않고 있습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시점에서 당장 입장을 밝히기가 곤란한 상황인 것입니다.

경남도의회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도교육청이 제출한 무상급식 지원비를 전액 삭감한 추가경정예산안을 그대로 통과시킬 수 밖에 없다고 밝히고
있어 무상급식 논란이 기관간
감정싸움으로 확산될 전망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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